인터넷 중고 물품 모녀사기단 검거
인터넷 중고 물품 모녀사기단 검거
충남 서산署, 28일 물품 팔 것처럼 속이고 43차례 1500여만원 편취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4.09.29 10: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충남 서산경찰서는 29일 물품을 팔 것처럼 속여 돈만 받아 챙긴 정 모(49ㆍ여)씨와 그녀의 두 딸을 사기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모녀지간인 이들은 올 초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중고물품 거래사이트에 유아용품 등을 판매한다고 올린 뒤, 정작 거래가 성사될 시에는 물품을 보내지 않는 수법으로 모두 43회 걸쳐 15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어머니 정 씨는 통장을 제공, 큰 딸 강 씨(29)는 허위로 판매 글을 게재, 작은 딸 강 씨(28)은 피해금을 인출하는 등 업무를 분담했다. 이들은 IP 추적을 피하기 위해 해외에 있는 사설 서버를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 범죄가 서산 지역에서만 한정된 것이 아니라 전국에서 발생했다는 점을 고려, 서울송파경찰서 및 영등포 경찰서 등에 인계 조치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