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내년 대전 동구 예산이 4633억 3617만원으로 확정됐다. 올해 보다 333억 4600억 원이 늘어난 금액이다.
동구의회는 지난 21일 제239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내년도 본예산과 조례·규칙안 17건, 동의안 2건,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등 총 23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내년도 본예산은 구청장이 제출한 4633억 7117만원 중 일부 사업예산 3500만원을 삭감했고 나머지 민선7기 공약 이행과 구민복지 증진에 필요한 예산은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로써 내년 본예산은 올해 대비 333억 4600만원(7.76%)이 증가한 4633억 3617만원으로 확정됐다.
한편 오관영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행정사무감사를 대하는 일부 공무원의 안일한 자세, 자료 작성의 미흡 등을 지적하며 집행부에 행정환경 변화에 따른 능동적인 대처와 철저한 자료 작성 등을 촉구했다.
이나영 의장은 ‘우리 동구는 대전역 선상베이스볼 드림파크, 국립철도박물관, 대전의료원 유치 등 막중한 과제를 안고 2019년 기해년을 맞이하고 있다“면서 “구민 모두가 소망하는 일들이 원만하게 잘 이루어지고 재해․재난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동구가 되도록 의회와 집행부가 더 협력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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