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유석현 기자] 충남 북부 해상 치안을 담당하는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여성수)는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2018년 국유재산 건축상’에서 충남 당진시 송악읍 ‘평택해양경찰서 한진출장소 청사’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총사업비 10억 원 미만 소형 공공 건축물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평택해양경찰서 한진출장소 청사는 대지 71㎡의 좁은 면적에도 불구하고 민원인과 장애인을 위한 편의 공간을 배치하는 등 업무 공간 활용도를 매우 높힌점을 평가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경찰관서 건물로서 접근성이 좋고, 관광지 특성에 맞도록 주위 환경과 잘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건축됐다는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유재산 건축상’은 국유재산 관리 기금으로 건축된 공공청사의 품질 향상과 우수 건축 사례 확산을 위해 지난 2105년에 제정됐으며, 총사업비 규모에 따라 대형(100억원 이상), 중형(10억 이상 100억원 미만), 소형(10억원 미만)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매년 우수 공공 건축물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2018년 국유재산 건축상은 지난 2017년 준공한 공공건축물 113건을 대상으로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서류 및 현장 실사 등을 거쳐 공공 건축물의 내구성, 편의성, 디자인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평택해양경찰서 한진출장소 등 11건이 수상 건축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평택해양경찰서는 기획재정부로부터 우수 건축물 동판과 상금 50만원을 수상했다.
평택해양경찰서 한진출장소는 1990년 단층으로 지어져 노후된 건물을 철거하고, 예산 약 2억 여원을 투입해 지난 2017년 11월 7일 준공된 대지 71㎡(제곱미터), 건평 83㎡(제곱미터), 2층 규모로 지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