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일 건양대 의료원장, 연세재활학교 감사패 수여
박창일 건양대 의료원장, 연세재활학교 감사패 수여
아시아 최초 세계재활의학회 회장 역임 등 장애인 재활 연구에 몸 담아 온 공로 인정
  • 배다솜 기자
  • 승인 2014.09.30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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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창일 건양대병원 의료원장

[굿모닝충청 배다솜 기자] 박창일 건양대병원 의료원장이 지난 24일 연세대 재활학교 개교 50주년 기념식에서 김석수 연세대 이사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박 원장은 지난 30년 동안 연세의대 재활의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장애인 재활을 위한 연구와 진료에 몸 담아 왔으며, 아시아 최초로 세계재활의학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장애인의 아버지’라고 불려 왔다.

특히 2008년 연세대 의료원장으로 재직할 당시 장애인의 교육을 위해 재활학교 건물을 신축하고, 중‧고등 학급을 증설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박 원장은 수상소감에서 “오늘의 연세대 재활학교가 있기까지는 많은 분들의 노력이 숨어 있다”라며 “앞으로 이곳에서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건양대병원은 작년 중부권 대학병원 최초로 소아재활센터를 개소해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전국 최초로 장애아동들이 병원에서 치료와 함께 학업도 병행할 수 있는 병원학교도 개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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