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대전 유성구 직원들이 2일 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새해 소망을 담은 종이비행기를 날리며 기해년 문을 열었다.
이 자리에선 주민들이 유성구에 바라는 희망사항 인터뷰와 그에 대한 유성구청 직원들의 답변 인터뷰를 엮은 동영상 시청에 이어, 정용래 구청장의 신년사, 직원들의 소망 종이비행기 날리기로 진행됐다.
정용래 구청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대전광역시 출범 70주년, 유성구 승격 30주년을 기념하는 뜻 깊은 해”라면서, “대덕특구 리노베이션, 온천로일원 활성화 사업, 명물카페거리 조성 등 올해를 기점으로 유성이 전체적으로 새롭게 디자인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순히 건물을 짓는 것이 아니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또 경쟁력 있게 추진해 새로운 30년의 기초공사를 한다는 마음으로 진행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청장은 올해 직원들에게 유념해야 할 키워드로 ‘연대와 협치’, ‘전통과 미래의 융합‘을 강조했다.
내부적으로는 “이달에 조직개편을 통해 인력배치 등 일하는 조직의 틀을 잡을 것”이라며, “동심협력이라는 올해의 구정방향을 한 해 동안 마음에 잘 새기고, 개인의 업무가 아니라 공동체의 과제를 수행한다는 생각으로 잘 해주기 바란다”며 직원 간 소통과 부서 간 협력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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