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봉 예산군수, 삽교역사 부정 여론에 "악의적"
황선봉 예산군수, 삽교역사 부정 여론에 "악의적"
3일 기자간담회서 "그런 논리 이해 되지 않아…역사 신설 사업비, 전액 국비로 지원돼야"
  • 이종현 기자
  • 승인 2019.01.03 14:1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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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봉 예산군수는 3일 서해선복선전철 삽교역사 신설에 대해 “역간 거리가 짧아 열차 운행에 문제가 있다는 주장은 악의적”이라고 말했다.
황선봉 예산군수는 3일 서해선복선전철 삽교역사 신설에 대해 “역간 거리가 짧아 열차 운행에 문제가 있다는 주장은 악의적”이라고 말했다.

[굿모닝충청 예산=이종현 기자] 황선봉 예산군수는 3일 서해선복선전철 삽교역사 신설에 대해 “역간 거리가 짧아 열차 운행에 문제가 있다는 주장은 악의적”이라고 말했다.

황 군수는 이날 오전 군청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일각에서 역간 거리가 짧다는 점을 문제 삼고 있다. 이에 대한 입장이 무엇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황 군수는 먼저 “그 논리는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우리보다 더 짧은 구간이 많다. 그런데 우리만 안된다는 것인지 이유를 묻고 싶다“고 말했다.

“내 지역은 괜찮고 남의 지역은 안된다는 발상은 제 마음을 불편하게 한다”고도 했다.

이어 지난달 17일 더불어민주당과 가진 간담회를 언급하며 “여당 지도부도 삽교역사 신설의 당위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피력했다”며 “일각에서 제기된 논리는 너무 악의적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황 군수는 또 “대외적으로 삽교역사를 충남도청역으로 선포해야 하지 않냐”는 질문에 “(제가) 먼저 대외적으로 선포하면 지역 간 불신만 커질 것”이라면서 “정부가 삽교역사 신설을 확정하면 자연스럽게 역사 이름도 붙여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황 군수는 “서해선복선전철 삽교역사 신설 타당성 조사 결과 BC(경제성)와 RC(재무적타당성)이 양호한 것으로 나왔다”며 “삽교역사를 신설하는 것으로 관계부처 간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황 군수는 끝으로 “용역 과정에서 244억 원으로 추산된 삽교역사 신설 사업비를 어떻게 마련할지가 남은 과제”라면서 “국토부가 전례없는 장례 신설역으로 정했기 때문에 전액 국비로 지원해 주는 것이 맞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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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인 2019-01-03 17:39:00
누가 뭐래도 삽교역사 신설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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