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이하 표준연)은 방사선표준센터 김현문(59) 책임연구기술원과 열유체표준센터 오연균(58) 책임연구기술원을 ‘2019 KRISS 명장’으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표준연은 연구원 내에서 세계적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기술인을 우대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각 분야에서 10년 이상 경력을 지닌 연구기술직 중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직원을 선정하는 ‘KRISS 명장’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김현문 책임연구기술원은 다양한 표준기와 방사선조사장치를 개발해 세계 최고 수준의 방사선 측정표준을 확립·향상시키는 데 기여했으며, 국내 산업체 기술이전 및 해외 표준기관 수출 등을 통해 국내외 방사선 측정기술의 위상을 높인 점을 인정받았다.
오연균 책임연구기술원은 유량분야 담당자로 근무하며 상압기체유량 표준시스템의 개발, 유지 및 보급에서 우수한 성과를 냈다. 특히 원자력발전소 누설시험 등 중요한 유량측정에 참여하고 국내 산업체 기술이전 등을 통해 최고 수준의 기체유량측정 역량을 입증했다.
한편 RISS 명장은 해당 분야 최고 기술인이라는 명예와 함께 연 1000만 원의 연구개발 활동비를 3년간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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