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순천향대학교가 ‘2018년 진로체험버스’사업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대학 관계자는 “이번 표창은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서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와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진로체험버스는 농·산·어촌과 산간지역, 구도심 등 진로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 간 기회 겨차를 해소하기 위한 사회공헌 사업이다.
체험버스가 직접 찾아가거나, 학생들을 대학이나 기관으로 초청해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상은 최소 1년 이상 이 사업에 참여해 진로체험지원 전산망 ‘꿈길’에 교육부 연계 진로체험버스로 등록된 실적을 쌓은 기관이 대상이다.
순천향대는 입학사정관실을 중심으로 다양한 진로체험형, 강연형, 견학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지난 2016년에는 견학형 4회를 개최해 4개교 175명이 참여했으며, 강연형에는 온라인 프로그램에 약 1000명이, 체험형은 모두 51회가 열려 22개교 2611명이 참여했다.
또, 2017년에는 체험형 19회에 22개교 3750명이, 2018년에는 체험형 39회에 15개교 793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명 입학처장은 “아직도 진로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초·중·고교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꾸준히 진행되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본다”라며 “공교육에 부합되는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정부 표창은 모두 269개 규모로 진로교육 54명, 진로체험 83개, 진로교육 집중학년학기제 49명, 진로탐색활동 협력 83개로 개인·기관·대학 등에게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