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자유한국당이 조직위원장을 공개 오디션으로 뽑는다. 역대 정당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한국당 조직강화특위(위원장: 김용태 사무총장)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총 3일간 서울 용산구와 충남 당진 등 전국 15개 지역 조직위원장 선발을 공개 오디션으로 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개 오디션은 조직위원장 선발 방식으로는 정당 사상 초유의 시도다. 국민과 당원이 지켜보는 가운데 조강특위 위원 및 평가단의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로 당의 지역 책임자를 직접 선정하는 절차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선정된 2~3인의 지원자가 참여하는 공개 오디션은 지원자간 상호 토론, 조강특위 위원들과의 질의응답, 평가단 평가 등 과정을 거쳐 최종 적임자를 선발한다.
심사과정에서는 조직위원장으로서의 자질은 물론 정책 전문성, 경쟁력, 대여 투쟁력 등을 두루 평가한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