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 치열한데‥”‥‘770억’ 대전 첫 워터파크, 가능할까?
“경쟁 치열한데‥”‥‘770억’ 대전 첫 워터파크, 가능할까?
보문산 인근 민자유치로 숙박시설과 함께 추진…세부 계획 이달 말 나올 듯
천안, 예산 등 타 지역 테마파크 경쟁력 만만치 않아…기반시설 마련도 숙제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9.01.08 16:2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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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희 대전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이 8일 시청 기자실에서 보문산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한선희 대전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이 8일 시청 기자실에서 보문산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대전시가 보문산 인근에 민자유치로 워터파크 건립을 추진한다. 

하지만 부족한 기반시설, 타 지역 워터파크 등으로 민자유치가 빈손으로 돌아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시에 따르면 1965년 자연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시설 노후화에 따라 침체된 보문산 관광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워터파크 건립이 추진된다. 

이를 통해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게 대전시 계획이다. 특히 워터파크가 없는 대전에선 이를 염원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뜨거웠다.

정확한 위치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보문산 주변 오월드와 뿌리공원 사이로 거론된다. 안영IC를 통한 타 시도 시민들의 접근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시는 500실 규모의 숙박시설 건립과 함께 2021년까지 이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추진 방법은 민자유치로 가닥이 잡혔다.

추정 예산은 771억 원으로 민자가 480억 원이다. 

하지만 대전시 워터파크 건립이 공염불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우선 인근엔 기반시설이 부족하다는 평가다. 

일례로 지도상 사업 예정지 진입로는 사정동 상당한솔아파트와 문화동 삼청아파트 근처다. 오월드까지 가는 길은 비교적 잘 뚫려있지만 해당 진입로까지 가는 길은 상습 정체구역으로 거론된다. 대표적인 곳이 테미고개. 

여기에 천안 상록리조트, 예산 리솜덕산스파캐슬 등 대전 인근 지역에 경쟁 워터파크가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사업에 선뜻 뛰어들 업체가 있을지 의문부호가 붙고 있다.

중부권 최대 테마파크인 천안 상록리조트는 하루 평균 입장객은 3000명, 예산 리솜스파캐슬을 포함한 덕산온천 관광객 수는 지난 한해 64만 명으로 경쟁력이 만만치 않다는 평가다. 

대전시 관계자는 “기반시설의 경우 광장과 주차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해당 지역에 대한 접근방식을 연계 교통으로 검토할 방침”이라며 “워터파크는 최신시설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했다. 

한선희 대전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날 시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구체적인 안은 이달 말게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 국장은 이날 올해 대전 방문의 해 계획을 2021년까지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1회성 이벤트에 그치는 게 아니라 3년 간 지속적인 운영으로 대전여행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응노, 근대문화유산, 과학, 재미 등 대전의 4개 컨셉을 설정하고 대표 관광콘텐츠를 새롭게 개발한다. 

또 신규 여행 인프라 확충을 위해 이사동 민속마을, 대청호 호박마을과 연계한 할로윈 빌리지 조성 등 보문산 일원의 관광 거점화 사업도 추진한다.

한 국장은 “대전 방문의 해를 준비하며 민간주도의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속적인 지역 관광을 위해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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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민 2019-01-09 16:14:21
저렇게 한다고만 해놓고 안하는게 얼마나 많죠? 관저 구봉지구에도 신세계테마파크 유치한다고 신세계회장 불러들여 세레모니까지 해놓고 국토부 부결하자 그들만의 시설인 발전연수원이나 들여놓고 유치했다고 떵떵거리고,,,대체 무슨 기준으로 행정을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이번건도 보여주기식 행정의 일환으로 마무리하는거 아닌지요. 시민 농락은 이제 그만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