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최수지 기자] 대전교도소의 수용자가 기동순찰대원들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을 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대전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3일 대전교도소의 수용자 A(34)씨의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기동순찰대원 3명에게 폭행당해 고막 등이 다쳐 전치 3주의 진단을 받았다”는 취지의 고소장을 경찰에 접수했다.
경찰 조사에서 기동순찰대원들은 “교도소 내 규칙위반 행위에 대해 제지하기 위해 일어난 일”이라며 폭행은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당한 절차로 진행됐는지에 대한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A씨의 진술을 토대로 CCTV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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