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본영 천안시장 “3.1운동 100주년, 역사적 의의 계승”
    구본영 천안시장 “3.1운동 100주년, 역사적 의의 계승”
    • 정종윤 기자
    • 승인 2019.01.09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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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사진=채원상 기자] 천안시가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한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9일 오전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3.1운동 재조명 같은 역사적 의의 계승, 정체성 확보를 위한 기념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구 시장은 “천안시는 3.1운동 하면 떠오르는 유관순 열사, 임시정부 초대 의장을 지낸 석오 이동녕 선생 같은 독립운동가의 혼이 살아 숨 쉬는 호국충절의 고장”이라며 기념사업 추진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어 “(천안은) 호서지방 최대 독립만세운동인 아우내 만세운동의 발생 지역이자 민족 독립의 성지 독립기념관이 위치해 3.1운동 정신을 계승하는 일에 (천안시가) 중심에 서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고 덧붙였다.

    시는 기념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9월 학계, 광복단체, 시민단체, 종교계 등이 참여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과제 발굴과 실행방안을 협의해 왔다.

    시는 오는 2월부터 4월까지 기념사업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다섯 가지 테마에 44개의 다양한 기념사업을 계획했다.

    3.1운동 100주년 남북공동기념사업 일환으로 순국 애국청년인 충남 천안의 유관순, 함북 명천의 동풍신, 황해동 재령의 윤택진을 기리는 남북합동 추모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대통령직속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에 제안했다.

    아울러 시는 뉴욕주의회가 추진하는 ‘1월 14일 유관순의 날’ 제정결의안이 통과되면 오는 3월 1일 뉴욕시청 앞에서 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를 뉴욕한인회, 주뉴욕총영사관과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독립운동을 위해 헌신한 석오 이동녕 선생의 동상을 지역 내 건립하고 국회의사당에 있는 흉상도 전신상으로 건립될 수 있도록 건의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애니메이션 제작·상영 ▲3.1운동 천안 자유누리 ▲유관순 열사 따라 걷기 같은 청소년과 청년이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을 준비 중이다.

    이와 함께 시는 3.1운동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지역 독립만세운동 조사를 실시하고 독립유공자를 발굴, 독립운동의 역사를 재조명할 방침이다.

    끝으로 시는 유관순 열사의 서훈등급을 3등급인 독립장에서 상향될 수 있도록 캠페인 같은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구 시장은 “선조들의 호국정신과 민족의 얼이 담긴 3.1운동 정신을 계승하는 일에 천안이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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