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송대윤 전 대전시의원이 6개월의 숙고를 거쳐 정치 현장에 복귀한다.
송 전 의원은 9일 조승래(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구갑) 국회의원 특별보좌역을 맡아 유성구갑 지역구 주민들과의 가교 역할에 나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6·1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구청장 예비후보로 나섰다가,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다.
이후 경선 결과에 승복하고, 민주당 유성구갑 선거대책본부장과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유세단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후보 선거대책본부장으로 활약했다.
송 특보는 “8년 동안 유성구의원과 대전시의원을 지낸 경험을 토대로 유성과 대전시의 발전을 위해 조 의원 보좌 역할에 충실하겠다”며 “이를 위해 지역구를 좀 더 구석구석 살피고, 민원 수렴 등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지방의원 경험을 통해 쌓은 전문성을 십분 발휘해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조 의원이 국회에서 활동하면서, 또 대전시당위원장으로서 활동하면서 지역에 소홀해지지 않도록, 조 의원의 발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장대B지구 개발, 재개발 촉진지구 추진, 대전교도소 이전, 상대동 개발, 도안 1·2단계 개발, 도안 호수공원 사업,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등을 유성지역 주요 현안으로 꼽고 “주민들의 민의 수렴과 갈등을 중재, 해소하는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송 특보는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유성구의원과 대전시의원을 지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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