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론 사잇돌 등 정부지원서민대출 인기. 대출자격조건 낮아 고금리 신용대출 대환하려는 직장인 문의 늘어
햇살론 사잇돌 등 정부지원서민대출 인기. 대출자격조건 낮아 고금리 신용대출 대환하려는 직장인 문의 늘어
  • 굿모닝충청
  • 승인 2019.0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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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등으로 가계부채 부담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원리금상환액이 늘어나면서 부채를 보유한 가구의 원리금 상환액은 1637만원으로 1년전보다 8.1% 늘었다. 부채 보유가구의 처분가능소득은 5271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원리금 상환액 증가율이 처분가능소득의 3배에 달하는 것으로 원리금 상환액 비율은 31.15로 1년전보다 0.6%포인트 상승했다.

한은은 최근 발표한 통화신용정책 운용방향에서 "가계부채가 누증된 가운데 변동금리 대출 비중도 높아 대출금리가 상승할 경우 가계의 이자 상환 부담이 늘어날 것"이라며 "특히 변동금리 비중이 높은 비은행대출, 신용대출을 상대적으로 많이 보유한 취약차주의 채무 상환 어려움이 커질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저소득 서민의 경우 신용대출(직장인신용대출 및 개인사업자대출) 금리가 고금리인 경우가 많고 그나마 고금리 신용대출 등의 경우도 대출자격조건이 까다로워져 받기가 여의치 않은 경우가 적지 않다. 특히 가계부채를 잡기 위해 내린 금융당국의 2금융권의 대출규제로 인해서 서민의 경우는 더 높은 고금리 신용대출(직장인신용대출 및 자영업자대출)로 흘러갈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서민가계의 위기상황을 극복할 최선책은 소득의 증가이다. 하지만 가계의 소득증가는 단기간에 이끌어내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현실적인 대안으로는 고금리 신용대출의 비중을 줄여 실제 가처분 소득을 늘리는 방법 등이 제시되고 있다. 이를 위해 정부지원 서민대출의 확대 및 적극적인 활용이 필요한 시점이다.

정부에서는 경기침체로 서민의 자금 수요가 증가하면서 불법 사금융과 대부업에 의존하는 금융취약계층에게 다양한 서민금융을 지원하고 있다. 영세사업자의 창업자금과 생계자금을 지원하는 미소금융, 저신용자에게 대출해주는 햇살론과 새희망홀씨, 고금리 대출을 낮은 금리로 바꿔주는 바꿔드림론등을 차례로 출시했다. 이 가운데 햇살론의 경우에는 바꿔드림론처럼 대환대출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새희망홀씨처럼 생계자금 신규대출도 가능하여 신청자들에 특히 인기가 높다.

햇살론대출은 연7~9%대 금리로 최대 3,000만원까지 대환대출자금, 긴급 생계자금 추가대출, 사업운영자금, 창업자금의 용도로 서민에 지원되고 있는 대표적인 정부지원 서민대출이다. 햇살론 대출자격조건은 연4500만원 이하인 직장인 및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연 3,500만원 이하 소득자인 경우에는 신용등급에 무관하며, 연3,500~4,500만원 구간 소득자인 경우에는 신용6~10등급 가능)

햇살론 대환대출 조건은 연20%이상의 고금리 신용대출(캐피탈, 카드론, 대부업 등)을 3개월이상 이용 중인 경우 햇살론을 통해 연7~9%대로 최대3천만원까지 저금리 대환대출이 가능하다.

기존에 연평균 24%로 총2,000만원의 고금리대출을 3년 원리금상환으로 상환하던 채무자가 연8.7% 햇살론으로 3년 원금균등으로 대환할 경우 매달 15만원이 넘는 이자를 절감할 수 있을 만큼 효과적이다.

햇살론 외에도 저신용자도 이용할 수 있는 사잇돌 같은 상품 역시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중금리 상품이다. 햇살론 사용 중에도 사잇돌 대출이 가능하며 햇살론 대상 자격조건에 들지 않는 일부 대상도 대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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