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대전시는 지난 달 말 시청역 등 이용수요가 많은 지하철역 주변 버스정류소 유개승강장 35곳에 바람막이를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바람막이 설치 이후 시내버스 이용승객들은 “한파에도 편리하게 시내버스를 기다릴 수 있게 됐다”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고 대전시는 설명했다.
이에 대전시는 배재대, 판암역 등 이용객이 많고, 노인 등 교통약자가 주로 이용하는 유개승강장 19곳에 13일까지 바람막이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또 향후 한파주의보 발효 등 상황에 따라 바람막이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박제화 대전시 교통건설국장은 “시내버스 정류소는 하루 41만여 명의 시민들이 이용하는 중요한 장소”라며 “겨울철 시내버스 이용승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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