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서천=이종현 기자] 충남 서천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규모인 1484억 원에 대한 신속집행을 추진한다.
10일 군에 따르면 어려운 경제 여건과 대외적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방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신속집행이 추진된다.
행정안전부의 상반기 집행기준인 55.5%보다 높은 62%로 목표율을 조정해 지역 내 경제성장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특히 일자리 창출과 생활 SOC 사업 등 군민의 생활경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업 등을 중점 집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당초예산을 전년 대비 14.05%(557억 원) 4526억 원을 편성했다.
또 박여종 부군수를 중심으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 주요 사업별 추진 실적에 대한 상시 점검에 나선다.
노박래 군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생활 SOC 조성, 기업유치 노력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며 “지역경제 발전 효과를 군민이 실제 체감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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