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최경영, 대통령 신년기자회견때 기자 질문법 ‘6대 노하우’
KBS 최경영, 대통령 신년기자회견때 기자 질문법 ‘6대 노하우’
  • 정문영 기자
  • 승인 2019.01.10 21:3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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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논란을 일으킨 경기방송의 김예령 기자가 10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질문하고 있다.
〈가장 큰 논란을 일으킨 경기방송의 김예령 기자가 10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질문하고 있다.〉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기자회견에서 일부 기자들의 질문 태도가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현직 KBS 최경영 기자가 10일 질문의 노하우를 소개해 눈길을 끈다.

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미국 CNBC의 줄리아 부어스틴 기자가 작성한 질문법 6대 노하우를 링크해 올렸다.

그는 “탐사보도기자가 질문하는 법, 일반 기자가 질문하는 법, 장소에 따라 내용에 따라 많이 다르다”며 “기자가 되고자 하는 대학생, 대학원생들에게 이렇게 질문하라고 가르쳐 온 각종 툴들이 있는데, 오늘 같은 신년기자회견에는 이런 일반적인 방식이 적당하다”고 설명했다.

그리고는 “대학생이나 대학원생뿐만 아니라 무지한 기자들에게도, 중년일지라도, 이렇게 질문하는 법을 배운 적이 없다면 배우라”면서 “모르면 배워야 한다”고 쓴소리를 던졌다.

다음은 일반적인 방식으로 기자들이 질문하는 방법 6대 원칙이자 노하우다.
①질문을 하지 심문을 하지 마라. 공격적인 질문은 안 좋다. 같은 질문이라도, 톤이 매우 중요하다.
②식상하고 뻔한 질문 말고, 예상하지 못한 질문을 해라.
③질문했으면 잘 들어라.
④질문할 것만 요점으로 바로 들어가서 질문하라. 질문자가 (장황하게 앞서) 떠들지 말고.
⑤인터뷰이가 정말 답변하고 싶은 말을 하든가, 진짜 답하기 싫은 말을 질문하라.
⑥추상적이고 뜬구름 잡는 소리 말고, 구체적인 질문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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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821024 2019-01-11 22:13:17
최경영같은 어용기자도 기자가 권력의 똥을 빨아먹는 똥파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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