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백승협 기자] 건양대학교서 캄보디아로 해외봉사를 나갔던 학생들이 조기 귀국을 결정했다.
지난 10일 프놈펜 현지에 도착한 감염내과 전문의를 포함한 대책본부는 11일 밤부터 12일 까지 현지 남아있는 학생들을 순차적으로 귀국시키기로 결정했다.
귀국 학생들은 건양대병원으로 이동해 필요한 검진 및 심리 안정을 위한 문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원묵 건양대 총장은 "봉사활동 중 불의의 사고를 당한 학생의 명복을 빌며, 유족에게 심심한 애도와 사과의 뜻을 표합니다"고 전했으며 "현지에서 충격을 받은 학생들이 하루빨리 귀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향후 이러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유사 프로그램에 대한 철저한 검토와 확인을 진행할 것입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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