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미국 정부가 인도적 지원에 대한 일부 대북제재를 완화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북한과 접경지역인 경기도의 이재명 지사가 발 빠르게 이에 대한 입장을 내놓았다.
이 경기지사는 12일 “한반도 평화와 번영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라며 “미국의 대북제재완화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인도적 지원사업이 더 폭넓고 활발하게 이뤄지고, 남북교류협력사업이 더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제재가 완화되면 경기도가 진행하는 대북사업의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지금까지 그래왔듯 철저히 준비하고 또 점검하겠다”며 “평화와 번영을 위해 접경지역인 경기도의 역할이 막중하다”고 강조했다.
그리고는 “한반도 평화의 중심지로서, 상생 번영의 길을 앞장서 열어나가겠다”고 접경지역의 이점을 최대한 확보해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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