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갯바람 맞고 자란 ‘냉이·달래 수확’
태안군, 갯바람 맞고 자란 ‘냉이·달래 수확’
  • 최동우 기자
  • 승인 2019.01.14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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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지역 농민들이 겨울철 고소득 작목으로 각광받는 냉이와 달래 수확에 돌입했다.(사진은 수확한 달래를 포장하는 모습.=태안군 제공)
태안지역 농민들이 겨울철 고소득 작목으로 각광받는 냉이와 달래 수확에 돌입했다.(사진은 수확한 달래를 포장하는 모습.=태안군 제공)

[굿모닝충청 최동우 기자] 태안군은 지난달 중순부터 지역 100여 농가에서 소화기능을 도와 입맛을 돋우고 눈 건강 유지에도 도움을 주는 냉이를 수확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태안지역에서 생산되는 냉이는 갯바람을 맞고 자라 쌉쌀한 맛과 진한 향이 일품이며 영양분이 골고루 들어있어 과로와 피로, 불면증, 빈혈, 중풍, 식욕부진, 동맥경화 등에 효과가 있어 도시민들의 건강식품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태안산 냉이는 매년 12월 중순부터 3월 중순까지 약 280여 톤이 수확·출하하고 있다.

현재 1kg에 3,000원 선이며 산지수집상 및 농협공판장을 통해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 등지에서 최고급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부터 ‘냉이재배 생력화 시범 사업’을 추진, 냉이 세척시설과 이동식 하우스, 냉이 수확기 등을 농가에 지원해 일손부족 해결 및 경영비 절감에 기여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태안지역의 냉이는 해풍을 맞고 자란 무공해 농산물로서, 뿌리가 곧고 깊게 뻗어 상품성이 뛰어나다”며  “고소득 작목으로 정착되고 있는 냉이와 달래의 안정적인 재배로 농가소득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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