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홍성=이종현 기자] 충남 홍성군이 민선7기 역점사업인 시 승격을 위해 다양한 인구증가 시책을 추진한다.
14일 군에 따르면 홍성형 일자리 창출과 귀농‧귀촌, 출산‧육아 지원 등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인구증가를 위한 시책 발굴에 나선다.
먼저 관내 기업 청년근로자(18세~39세)의 정착을 위해 전입자 20명에게 원룸이나 쉐어하우스 입주 비용을 지원한다.
다음으로 청년있슈 마을과 미취업자를 위한 일자리 카페 운영을 통해 청년이 모이는 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군민채용인턴제와 관내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펼쳐 기업과 개인의 역량강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도시민 농촌유치, 난임부부 시술 확대 지원 사업도 진행한다.
계속해서 이용록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인구증가종합대책단을 운영하고, 출산장려금 지원 확대 등 실천 가능한 맞춤형 시책을 중점 발굴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신규 전입세대를 위한 온누리상품권 지원, 2030 청년농부 인큐베이팅 시스템 운영 등을 계속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인구는 지역발전 및 경제성장의 기본 동력으로 시 승격과 내포혁신도시 지정을 위한 밑바탕이 되는 가장 중요한 사안”이라며 “인구 증가를 위해 일자리‧출산‧육아 공존에 중점을 두고 입체적이고 공격적인 정책을 발굴‧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군의 인구는 10만1082명이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