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선문대학교 글로컬다문화교육센터가 글로벌 브릿지 리더양성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글로벌 브릿지 리더양성 교육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고 충청남도교육청이 지원하는 사업이다.
다문화가정 학생을 대상으로 6개월간 진행한다. 2012년 시작해 7번째를 맞이했다.
수료식에는 이재영 부총장, 유병국 충남도의회 의장, 가경신 충청남도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이 참석해 축사와 격려사를 통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학생들은 외국어와 한국어를 함께 쓰는 이중 언어 연극을 선보이고 팀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작년 7월부터 참가한 41명 7기 다문화 청소년은 글로벌 리더로서 꼭 필요한 정체성 함양, 사회성 및 대인관계 증진, 창의적 문제해결력, 꿈과 비전 설정, 글로벌 시민의식, 상생과 봉사정신 6개 영역에서 120시간 동안 맞춤형 교육을 받았다.
7기 주니어 리더를 맡은 박미하(천안여자고등학교∙1학년) 학생은 “선문대 글로벌 리더십 캠프를 통해 후배를 지도하고 도와주는 자신을 보면서 리더의 의미를 느끼게 됐다”면서 “새로운 경험을 통해 스스로 발전하고 있다는 걸 느끼게 된 시간이었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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