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순천향대학교가 15일~16일까지 전국 고교생 257명이 참가한 ‘2019 SCH 진로체험 융합과학캠프’를 진행한다.
이번 캠프는 참가자들에게 실습중심 전공체험 기회를 제공해 관련 학과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시키고 진로결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2개 단과대학(의료과학대학, SCH미디어랩스)과 입학사정관실이 공동 주관한다.
의료과학대학은 7개학과로 보건행정경영학과, 의료생명공학과, 의료IT공학과, 임상병리학과, 작업치료학과, 의약공학과, 의용메카트로닉스공학과다.
SCH미디어랩스는 4개학과로 빅데이터공학과, 사물인터넷학과, 스마트자동차학과, 에너지시스템학과며, 인더스트리인사이드 1개 센터가 참여한다.
학과별로 운영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빅데이터공학과는 ‘맛있는 데이터’, 사물인터넷학과는 ‘레고 마인드스톰으로 사물인터넷 체험하기’스마트자동차학과는 ‘똑똑한 자동차의 세상’ 의료생명공학과는 ‘비타민C 분석 및 예쁜 꼬마선충 실험동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임상병리학과는 ‘임상병리와 CSI 과학수사 이야기’ 의용메카트로닉스공학과는 ‘일상속으로 들어 온 헬스케어 체험’ 프로그램이 전공 선택을 앞둔 학생들과 만나게 된다.
교내 미디어인사이드에서는 가상현실(VR)체험, 팩토리 인사이드 3D모델링과 프린팅 체험을 하게 된다.
이상명 입학처장은 “이번 융합캠프를 통해 고등학생들이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미래 과학도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대학진학을 앞둔 고교생들이 전공 학과를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순천향대는 매년 동·하계 방학 중 대학 자원과 인력 풀을 활용해 중·고등학생 대상 과학캠프, 청소년 연극제캠프, 아산시 생활과학교실, 과학수사캠프, 초등학생 영어캠프 같은 지역사회 교육 기부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