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부여=김갑수 기자] 박정현 부여군수가 14일 임천면과 세도면을 시작으로 오는 25일까지 민선7기 읍·면 순방 ‘찾아가는 동행콘서트’를 진행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순방은 군정 비전인 ‘정의로운 부여, 함께 하는 세상’의 배경과 취지를 설명하고 ▲도내 최초 농민수당 지급 ▲3불 정책(기업형 축사·산업폐기물 처리업·태양광 발전시설 제한) ▲인사와 사업청탁 근절 등 민선7기 핵심 정책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격식을 간소화하고 좌석 배치 역시 부채꼴 모양으로 만들어 보다 진솔한 대화가 가능하도록 했으며, 원활한 진행을 위해 행사 시작 전 군청 실·과장이 주민 숙원사업과 건의사항을 접수 받아 직접 답변토록 했다.
박 군수는 행사에 앞서 임천면의 최고령 어르신인 이순복 씨(100세)의 자택을 방문, 세배를 드린 뒤 면사무소로 이동했다.
박 군수는 이날 인사말에서 “2018년에는 ‘선거혁명’이라 불릴 정도로 부여의 정치 지형을 군민 여러분의 손으로 바꿔주셨다”며 “‘공정하고 정의로운 부여를 만들라’는 군민 여러분의 준엄한 뜻을 받들어, 어느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더불어 행복한 부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앞으로의 일정은 ▲15일 옥산면·홍산면 ▲16일 양화면·충화면 ▲18일 남면·장암면 ▲22일 외산면·내산면 ▲23일 은산면·규암면 ▲24일 초촌면·석성면 ▲25일 구룡면·부여읍 순으로, 오전과 오후 나뉘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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