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내포=이종현 기자] 충남 홍성군에 위치한 A어린이집(어린이집) 교사와 유아 등 23명이 축제장에서 짜장밥을 먹고 식중독 증상을 보이고 있다.
14일 도에 따르면 어린이집 교사와 유아 등 총 68명은 지난 8일 도내 한 겨울축제 현장에서 점심으로 제공된 짜장밥을 먹었다.
이 중 23명(교사 2명, 유아 21명)이 다음날 구토와 설사 등의 증세를 보인 것. 이들 대부부분은 현재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도 관계자는 “노로 바이러스 의심 증세가 나타난 23명의 검체를 확보해 역학 조사를 의뢰했고 해당 어린이집 환경에 대해서도 검사가 진행 중”이라면서 “빠르면 이번주 내 검사 결과가 나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축제장 수질과 종사자들을 상대로도 역학 조사에 착수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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