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중진공, 지역 중소기업 중국 무역사절단 꾸린다
대전시-중진공, 지역 중소기업 중국 무역사절단 꾸린다
오는 25일까지 2019 대전-중국 1차 시장개척단 참가기업 모집
  • 남현우 기자
  • 승인 2019.01.1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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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대전시와 중소기업진흥공단 대전세종지역본부(이하 중진공)가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3월 중국에 파견할 무역사절단 참가업체를 모집한다.

중진공은 지난 10일부터 참여 기업을 모집하고 있는 무역사절단이 구매력 있는 현지 바이어와 중소기업과의 매칭을 통해 참여기업의 수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파견예정 지역은 우한, 충칭, 선전 등 3곳으로, 해당 지역은 한류 및 한중 FTA 시행의 영향으로 관련 산업인 식품, 화장품 품목이 지속적으로 호조세를 보이고 있으며 디스플레이 제조기계, 가정용품 등의 제품도 수출이 유망한 품목이다.

우한은 내수 및 투자 확대로 전국 경제성장률이 지속적으로 선도하고 있으며, 특히 후베이성의 한국 수입시장 점유율이 지난 2017년 기준 12%을 기록한 바 있다. 충칭 또한 지난 2017년 상반기 1인당 가처분소득의 증가로 8대 소비지출품목 중 하나인 식품, 가정용품 등의 소비지출이 늘어나고 있다.

선전은 경제특구에서 ICT 산업을 필두로 첨단산업 중심의 혁신도시로 성장함에 따라 신소비 현상을 선도하는 프리미엄 소비시장을 형성하고 있음과 동시에 중국판 '실리콘밸리'라는 명성에 걸맞게 전 세계 하드웨어 스타트업의 메카로 발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진공 관계자는 "한국 제품은 중국의 지속적인 소득 증가 및 한류붐, 한중 FTA 시행으로 한국 소비재에 대한 소비지출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참가대상은 대전시에 본(지)점 또는 공장을 두고 있어야 가능하며 품목제한은 없다. 파견기업은 현지의 시장성 검토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되고, 파견기간 중 바이어와 1대1 수출 상담을 통해 수출가능성을 타진하게 되며, 현지 시장조사도 병행한다. 참가기업에게는 현지바이어 알선비용, 상담장 및 차량 임차료, 통역비와 항공료(1인당 40%) 등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5일까지 중진공 홈페이지(www.sbc.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고, 신청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진공 대전세종지역본부(☎042-862-920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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