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사진=채원상 기자] 14일 오후 4시 56분께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 라마다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현재 호텔 객실 중 7곳에 투숙객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투숙객이 머물고 있는 7개 객실 중 6개 객실의 투숙객들은 대피가 완료된 상황이다. 나머지 1개 객실 투숙객의 안전 여부는 아직 확인이 되지 않고 있다.
화재 발생 후 인접 건물 종업원 1명이 실신한 상태로 실려 나왔다.
오후 6시 30분 현재 총 9명이 연기를 흡입,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또 21층에 투숙하고 있던 4명은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소방당국은 진화작업이 마무리 돼야 정확한 부상자 수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소방당국은 2층 식당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청하고 있으며, 111명의 인력을 동원해 진화 및 각 층별 수색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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