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원 “SBS 보도, 터무니 없고 무책임하기까지…" 분노 표출
손혜원 “SBS 보도, 터무니 없고 무책임하기까지…" 분노 표출
  • 정문영 기자
  • 승인 2019.01.16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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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문화재로 지정되는 목포 일대에, 지인을 동원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이, 자신이 투기꾼으로 몰리는 데 대한 억울함을 호소하고 나섰다.

손 의원은 전날 SBS 보도 이후 무려 13차례의 SNS 포스팅을 통해, 자신의 결백과 함께 분노를 삭이지 못했다.

그는 16일 새벽 페이스북에, SBS가 제기한 의혹의 쟁점을 조목조목 반박하며 자신에 대한 의혹이 터무니 없는 것임을 거듭 밝혔다.

그는 먼저 “거리 전체가 문화재로 지정되었고, 건물 열 몇 개가 문화재로 지정되어 수리비 지원을 받는다고 한다”며 “그러나 저랑 연관됐다고 하는 건물 중 문화재로 지정된 건물은 하나도 없다”고 운을 뗐다.

이어 “문화재로 지정되고 땅값이 4배로 뛰었다고요? 이런 무책임한 얘기를 방송이라고 마구 하는군요”라며 “2년 전 구입한 조카집 가격이 8,700만원이었는데, 한 지붕 안에 있는 똑같은 집이 최근에 1억2천만원에 팔렸다고 한다. 약간은 올랐네요”라고 덧붙였다. 현 시점에서의 인상폭은 약 1천여만원 수준으로, 4배 폭등이라고 언급한 언론의 주장은 뻥튀기라는 반박이다.

그리고는 “너무 터무니없는 얘기라 오늘은 더 이상 대응 않겠다. SBS는 내일 허위사실유포로 고소한다”며 “이번 해프닝으로 목포관광객이나 좀 늘었으면 좋겠다. 특히 제 친인척들이 사들였다는 그 길 말이다”라고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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