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철 KAIST 총장, 2019 세계경제포럼 공식초청
신성철 KAIST 총장, 2019 세계경제포럼 공식초청
오는 21일부터 25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려
  • 남현우 기자
  • 승인 2019.01.1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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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KAIST가 오는 21일부터 25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2019 세계경제포럼(이하 WEF)’ 연차총회에 신성철 KAIST 총장과 이상엽 KI연구원장이 공식초청을 받아 참석한다고 16일 밝혔다.

KAIST에 따르면 특히 신성철 총장은 WEF 클라우스 슈밥 회장으로부터 다보스포럼 ‘글로벌대학리더스포럼(Global University Leader Forum, 이하 GULF)’ 회원대학의 총장 자격으로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직접 초청을 받았다.

GULF는 미국 하버드대, MIT, 영국 옥스퍼드대, 일본 동경대, 중국 북경대 등 세계 27개 대학 총장들이 초청을 받아 운영되는, 국제 고등교육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리더들이 교류하는 모임으로 알려졌다.

다보스포럼에서 GULF는 교육·과학·연구 활동을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데, 국내 대학 중에는 KAIST가 지난 2014년부터 유일한 GULF 회원대학으로 초청을 받아 올해까지 6년째 연속 참여하고 있다.

클라우스 슈밥 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개방 시장과 경쟁 증가는 국가 간 불평등을 더 심화시킬 수 있다"며 "이러한 분열을 없애기 위해 새로운 형태의 혁신주도 경제와 공공의 신뢰를 위한 새로운 글로벌 표준과 정책, 협약 등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총장은 올해 포럼 주제에 맞춰 GULF 세션에서는 지난해 12월 아프리카 케냐 과학기술원 건립 컨설팅 사업의 주관사업자 선정을 계기로 KAIST의 우수한 과학기술 역량의 집중적인 전수를 통해 케냐의 경제발전을 촉진시키는 내용의 사업계획을 소개할 예정이다.

신 총장은 또 클라우스 슈밥 회장과 무라트 손메즈 4차 산업혁명센터장 등 WEF 고위인사들과 만나 오는 3월 KAIST에 문을 여는 'Korea-WEF 4IR Center'의 운영 및 사업방향에 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라고 KAIST는 전했다.

신성철 총장은 "3월 KAIST에 설치예정인 Korea-WEF 4IR Center는 9개에 달하는 WEF 4차 산업혁명 시범사업 중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정밀의학에 대한 공동연구를 WEF와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포럼에서 한국의 4차 산업혁명 현황을 소개하는 한편 KAIST의 융합연구와 사람중심의 혁신성장을 추구하는 정부정책의 홍보를 위해 글로벌 리더들과 적극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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