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논산=백승협 기자] 논산시는 온실가스 감축과 저탄소 녹색 성장에 대한 주민의식 확산을 위해 ‘탄소포인트제’ 참여 세대를 모집한다.
이 제도는 가정, 상가 등의 전기와 상수도 사용 절감량을 온실가스 감축률로 환산해 포인트를 부여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이다.
과거 2년의 평균 사용량을 현재와 비교해 전기·상수도·도시가스 사용량 감축률에 따라 연 2회(6월, 12월) 쓰레기종량제봉투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가 지급되며, 감축률에 따라 5~10%미만 감축 시 최대 1만7천5백원, 10%이상 감축 시에는 최대 3만5천원 상당의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해당 포인트는 쓰레기 종량제봉투 20리터를 기준으로 41장에서 82장까지 받을 수 있는 금액으로 참여 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작년에는 6월, 12월 총 2회에 걸쳐 954세대에 11985천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한 바 있다.
시는 개별 계량기를 사용하는 단독주택·연립주택·아파트 등 미가입 세대를 대상으로 참여가구를 추가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세대는 인터넷 탄소포인트제 운영프로그램(http://cpoint.or.kr)을 통해 신청하거나, 시청에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환경과 환경관리팀(☎041-746-551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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