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창의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2019학년도 초등교실수업개선 기본 계획'을 수립해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진행한 수업공감 릴레이 특강, 교원 직무연수 및 일상수업나누기 등 수업 관련 연수를 총 8종 54회 운영해 초등 교원의 63%(3267명)가 참여, 연수 만족도 98.7%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시교육청은 올해도 초등교육 현장에 새 교육 패러다임을 정착 및 확산하기 위해 '2019학년도 초등교실수업개선 기본 계획'을 수립했다.
'학생 참여형 수업과 수업나눔 활성화로 학생과 교사 성장을 지원하는 교실수업개선'을 목표로 추진되는 이번 계획은 8200만 원 상당의 예산이 투입, 다음 세 가지 관련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먼저 학생과 교사 성장을 지원하는 수업문화 조성을 위해 현장중심 교실수업개선을 위한 ▲초등교실수업개선지원단(1팀) 운영 ▲수업공감 릴레이 특강(연 6회) ▲학생 참여형 수업 확산을 위한 교원 연수(5개 과정) 등을 추진한다.
또 역량 중심 학생 성장을 지원하는 좋은 수업 만들기 확산을 위해 ▲질문이 있는 좋은 수업 지원(선도학교 1교, 연구학교 2교 운영) ▲토의·토론학습 ▲프로젝트 학습 등 학생 참여형 협력학습 강화(수업탐구교사공동체 16팀 운영) ▲좋은 수업 우수사례 공유 및 확산을 위한 장학자료 등을 개발‧보급한다.
마지막으로 성찰과 나눔 중심 교사 성장을 지원하는 좋은 수업 나누기 강화를 위해 ▲자발적인 성찰과 나눔이 있는 일상수업 나누기 교사연구회(20팀) ▲수업 성찰 및 일상수업 나눔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수업코칭(20교) ▲나눔과 배움이 있는 수업 축제 등이 운영된다.
시교육청 유덕희 유초등교육과장은 “올해에는 현장의 요구를 더 철저히 분석해 학생이 배움을 즐기는 재미있는 수업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교실수업 개선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교사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연구풍토 조성으로 학생 참여중심 교실수업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