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올해 2월 말 명예퇴직을 신청한 교원은 전년도보다 14% 증가한 총 114명(공립초·중·고 69명, 사립중·고·특수 45명) 이라고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명예퇴직 신청은 지난 2015년 명예퇴직신청인원은 2015년 378명, 2016년 128명, 2017년 70명, 2018년 100명, 2019년 114명으로 집계, 지난 2015년 이후 감소하다 지난해부터 다시 증가추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시교육청은 이번 명예퇴직신청자 증가를 전국적인 추세로 보고 있으며, 건강관리 및 자기개발에 대한 관심,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한 부담감, 교권 약화에 따른 자존감 하락 등을 주요 이유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교육청 이해용 중등교육과장은 “교원의 자기개발, 신규 교원 채용 기회 확대, 조직 신진대사 촉진 등을 위해 명예퇴직 희망자를 적극 수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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