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충남대가 올해 등록금을 동결했다.
충남대는 최근 등록금심의원회를 개최하고 거점국립대학으로서의 사회적 책무 이행과 등록금 부담 경감을 위해 학부 등록금을 동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학원은 교육부의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가이드 라인(2.25%)보다 낮은 수준으로 인상(1.8%)을 최소화했다.
이번 동결 결정에 따라 충남대는 지난 2009학년도 이후 11년재 등록금 동결 및 인하를 이어가게 됐다.
충남대는 지난 2009년부터 2011년, 2013년도부터 2018년에 각각 등록금을 동결했으며, 지난 2012학년에는 등록금을 5.2% 인하한 바 있다.
충남대 관계자는 "등록금 동결로 재정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경영 효율화를 통해 교육의 질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충남대 등록금 납부기간은 신입생의 경우 오는 30일부터 내달 1일, 재학생은 내달 26일부터 2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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