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지난해 대학·대학원 졸업자 중 66%만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2017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에 따르면 지난 2011년 조사 시작 이래 최저치다.
2017년 대학·대학원 졸업자 가운데 취업자는 전국 33만7899명으로 집계됐다.
취업대상자 51만55명(대학원 진학자와 해외이민자 제외)의 66.2%로 지난해 조사(67.7%)보다 1.5%포인트 하락했다.
이런 가운데 대전·충남·세종 지역 대학들은 지난해(68.84%)대비 올해 66.87%로 1.97 포인트 하락했다.
대전지역 대학 평균은 지난해 68.99%에서 올해 66.26%로 2.73% 떨어졌다.
학교별로 살펴보면 건양대 제2캠퍼스 84.7%, 대전대 66.8%, 목원대 58.6%, 배재대 61.4%, 우송대 70.7%, 을지대 88.5%, 충남대 56.7%, 한국과학기술원 55.3%, 한남대 61%, 한밭대65.6%, 한밭대(국립) 59.6%로 조사됐다.
충남지역 대학 평균은 67.59%로 지난해 조사 69.1%보다 1.51 포인트 하락했다.
학교별로는 건양대 본교 72.6%, 공주교육대 77.7%, 공주대 56.5%, 금강대 61.2%, 나사렛대 65.6%, 남서울대 69.5%, 남서울대(산업대) 64.9%, 단국대 64.3% 백석대, 65.3%, 상명대65.7%, 선문대 69.5%, 순천향대 68%, 중부대 66.4%, 청운대 70.2% 코리아텍 80.2% 한국전통문화대 62.5%, 한서대 67.1%, 호서대 69.5%로 나타났다.
세종 지역 대학 평균은 63,65%로 지난해(65.6%)보다 1.95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고려대(세종)62.7%, 홍익대 제2캠퍼스 64.6%로 나타났다.
충남지역에서 가장 높은 취업률을 보인 코리아텍 관계자는 “코리아텍은 고용노동부 산하 특성화 대학으로 산·학·연을 연계한 차별화된 프로그램 활성화로 취업률이 높게 나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