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명선 논산시장, 양승조 지사에 "예타 면제" 주문
황명선 논산시장, 양승조 지사에 "예타 면제" 주문
17일 도청 대회의실서 열린 지방정부회의서 시장·군수협의회 회장 자격으로 주문
  • 김갑수 기자
  • 승인 2019.01.17 1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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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시장·군수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황명선 논산시장이 양승조 지사를 향해 예비타당성 조사(예타) 면제를 위한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하고 나섰다. (왼쪽부터 김동일 보령시장, 김정섭 공주시장, 양승조 충남지사, 황명선 논산시장)
충남시장·군수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황명선 논산시장이 양승조 지사를 향해 예비타당성 조사(예타) 면제를 위한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하고 나섰다. (왼쪽부터 김동일 보령시장, 김정섭 공주시장, 양승조 충남지사, 황명선 논산시장)

[굿모닝충청 내포=김갑수 기자] 충남시장·군수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황명선 논산시장이 양승조 지사를 향해 예비타당성 조사(예타) 면제를 위한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하고 나섰다.

황 시장은 17일 오전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6회 충남도 지방정부회의에서 “충남은 17개 시‧도에서 자치와 분권의 상징이 돼 가고 있다. 이 자리가 바로 대한민국 자치분권의 중심”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대한민국 균형발전이 굉장히 중요하다. 예타의 경우 균형발전 측면에서 제도적으로 보완해야 할 점이 있다”며 “경제성을 중시하는데, 그러다보면 대도시는 용역 결과가 잘 나오는 반면 농촌은 상대적으로 여건이 녹록치 않아 균형발전에 저해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황 시장은 또 “충남에 여러 가지 중요한 현안이 있지만 아직도 진도를 못 나가고 있는 사업이 있다”며 “이번에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예타 면제를 추진하고 있다. 오늘 양 지사께서 경제부총리를 만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양 지사는 이날 오후 정부 세종청사를 방문,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충청산업문화철도(보령선)에 대한 예타 면제를 요청할 예정이다.

계속해서 황 시장은 “일 잘하시는 양 지사님이 예타 면제가 잘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파이팅을 외쳤다.

이에 앞서 양 지사는 저출산 극복과 사회양극화 해소 등 도정의 핵심 과제를 설명하며 시장‧군수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구본영 천안시장과 오세현 아산시장이 불참했다. 시장‧군수들 사이에서는 “도가 추진 중인 영세 소상공인 4대보험료 지원 사업에 대한 이견 때문일 것”이라는 얘기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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