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천안시 새로운 마스코트인‘애국소녀 나랑이’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시는 ‘애국소녀 나랑이’를 공개하고 시민이 활용할 수 있도록 42종의 캐릭터 디자인을 배포한다고 17일 밝혔다.
마스코트 캐릭터는 대표 이미지를 포함한 2D 11종과 3D 11종, 이모티콘 20종까지 모두 42종으로 구성했다.
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애국소녀 나랑이’를 널리 홍보하기 위해 인사와 덕담을 활용한 스페셜 이모티콘 5종을 제작했다.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홍보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설 명절 스페셜 이모티콘을 포함한 캐릭터 디자인은 18일부터 상업적 이용을 제외하고 시민 누구나 시 홈페이지를 통해 내려 받아 이용할 수 있다.
당초 시는 20년 된‘횃불낭자’마스코트를 새롭게 리뉴얼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10월 마스코트 디자인 개발에 본격 착수해 시의원, 교수, 언론인, 학생, 유관순기념사업회 등 각계각층이 참여한 자문위원단을 구성하고 마스코트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후 리서치 전문기관을 통해 전국 1000명의 국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지난해 12월 기본 캐릭터를 확정했다.
구본영 시장은 “올해가 3․1운동 100주년의 해이기도 한 만큼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채로운 기념사업과 유관순 열사 서훈 상향운동에도 시민 모두의 아낌없는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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