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명선 논산시장, 양승조 충남지사와 긴밀한 대화
황명선 논산시장, 양승조 충남지사와 긴밀한 대화
17일 오전 열린 지방정부회의 직전 약 2분 간 밀담…소상공인 사회보험료 관련 추정
  • 김갑수 기자
  • 승인 2019.01.17 13: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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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6회 충남도 지방정부회의’(지방정부회의)에 앞서 황명선 논산시장과 양승조 지사가 긴밀한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17일 오전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6회 충남도 지방정부회의’(지방정부회의)에 앞서 황명선 논산시장과 양승조 지사가 긴밀한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굿모닝충청 내포=김갑수 기자] 17일 오전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6회 충남도 지방정부회의’(지방정부회의)에 앞서 황명선 논산시장과 양승조 지사가 긴밀한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충남시장‧군수협의회(협의회) 회장인 황 시장은 지방정부회의 개회 직전 양 지사를 불러 대회의실 한쪽으로 이동했다.

이에 앞서, 같은 장소에서 열린 협의회에서는 도의 핵심 정책 중 하나인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 사업에 대한 시장‧군수들의 논의가 잠시나마 진행됐다.

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도내 10인 미만 소상공인 사업주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2019년 기준 총 313억6600만 원이 도와 시‧군 5대5 매칭으로 투입될 전망이다.

그러나 천안시와 아산시, 계룡시는 정확한 통계치 제시가 어렵고 재원이 많이 든다는 이유 등으로 올해 본예산에 관련 예산을 편성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공교롭게도 이날 회의에 구본영 천안시장과 오세현 아산시장, 최홍묵 계룡시장은 불참했다.

황 시장과 양 지사 사이에 오간 대화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황 시장이 “고도의 정무적 판단(또는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한 대목은 기자들에게 살짝 들렸다.

황명선 시장이 “고도의 정무적 판단(또는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한 대목은 기자들에게 살짝 들렸다.
황명선 시장이 “고도의 정무적 판단(또는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한 대목은 기자들에게 살짝 들렸다.

곧이어 열린 지방정부회의에서 맹정호 서산시장은 “우리 시도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관련 예산을 편성했지만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라며 “(자칫) 이 자리에 오시지 않은 시장님들을 나쁜 시장님으로 만드는 게 아닌가 싶다. 충분히 의견을 나누고 동참을 요구해서 도민 모두가 혜택을 볼 수 있었으면 한다. 양 지사께서 좀 더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황 시장은 “(세 분의 시장님이) 이 건 때문에 못 오신 것은 아니다”고 전제한 뒤 “(다만) 시장‧군수들과 긴밀하게 논의해주셨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다. 이후부터는 지사님이 추진하고자 하는 중요한 사업들이 있다면 함께 고민하고 논의해 주시면 보다 쉽게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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