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예산=이종현 기자] 충남 예산군이 17억 원을 투입해 구축한 CCTV통합관제센터(센터)가 오는 3월부터 본격 운영된다.
17일 군에 따르면 방범, 어린이 안전, 교통, 재난안전, 쓰레기 불법투기, 시설물 보호 등의 목적으로 내포신도시를 포함 총 880대의 CCTV를 운용 중이다.
그러나 급증하는 치안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센터 구축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지난해 1월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10월부터 17억 원을 투입해 군청 8층에 센터를 구축했다.
군은 센터 구축을 통해 CCTV 영상데이터의 운영‧저장‧분배 등을 체계적으로 통합관리하는 한편, GIS(지리정보시스템)을 통해 화상순찰 및 범죄, 사고 등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홍수통합관리 및 지진정보 시스템 등 재난종합상황관제시스템과 통합 구축하면서 24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군민 안전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여기고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조치를 통해 행복한 예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범죄 사각지대에 100여 대의 CCTV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