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보령=김갑수 기자] 보령시의회(의장 박금순)가 청각장애인에 대한 알권리 보장을 위해 21일 열리는 제213회 임시회 본회의부터 수화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18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본회의 진행 시 수화통역사가 본회의장에서 집행부나 시의원의 발언을 수화로 동시에 전달하는 것을 말한다.
특히 시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하거나 ‘최근 방송보기 서비스’를 활용해 재시청도 할 수 있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각 및 언어장애인들에게 활용도가 높을 전망이다.
박금순 의장은 “좀 더 다양한 계층에게 다가가는 시의회가 되기 위해 수화통역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며 동행하는 열린 의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의회는 21일 개회식을 갖고 오는 25일까지 임시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2019년도 주요업무계획보고 청취 및 조례안 등 안건을 처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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