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홍성=이종현 기자] 충남 홍성군이 여성과 아동이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해 450억 원을 투입한다.
18일 군에 따르면 양성평등 기반과 지역사회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먼저 195억 원을 들여 건립중인 가족통합지원센터를 발판삼아 관내 3개소에 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센터 ‘아이들 세상’을 운영한다.
또 2억3000만 원을 투입해 공동육아나눔터 1개소를 추가 신설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양성평등의식 확산을 위해 강사 4명을 활용, 읍‧면 마을리더 교육을 실시한다. 여성회관에서는 라인댄스 등 9개 교육과정을 신설해 지역주민 교육의 질을 높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홀로 사는 여성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관내 3개소에 행복안심 무인 택배 보관함을 설치하고, 우범지역 등에 벽화를 그려 안전한 길 3곳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해 모든 정책수립단계부터 아동과 여성의 의견을 반영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어린이집 보육료 지원(120억 원), 어린이집 인건비 및 처우개선(90억 원), 어린이집 운영비(20억 원)를 지원한다.
또한 외국인 결혼이주여성의 조기 정착을 위한 다문화축제, 친정 보내주기, 다문화가족 사진촬영 지원 사업을 지속 전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여성과 아동의 수요를 반영한 정책 마련으로 모두가 행복한 홍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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