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서천=이종현 기자] 충남 서천군이 총 48억2000만 원을 투입해 농공단지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한다.
18일 군에 따르면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농공단지에 기업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35억 원을 투입해 종천농공단지(종천단지)에 공동기숙사를 설립한다.
이를 위해 군은 상반기 내에 기숙사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한 뒤, 계약심사를 걸쳐 발주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0년 예정이다.
다음으로 2억1000만 원을 들여 종천단지 환경정비사업을 실시한다.
오는 6월까지 보도, 경계석, 배수로 등 노후 된 시설을 정비하고, 미분양 된 부지를 정리해 기업유치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계속해서 장항농공단지(장항단지) 진입로 및 도로변 불법주차 해소를 위해 10억 원을 투입, 면적 4000㎡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한다.
또한 김 가공 특화단지에는 1억1000만 원을 투입, 관리용 CCTV를 설치하고 도로 주변 보도블럭을 정비할 예정이다.
노박래 군수는 “농공단지 기반시설 확충 및 개선사업을 통해 근로자와 사업주가 일하고 싶은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기업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 촉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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