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도농복합도시 세종의 특성을 제대로 반영한 정책으로 평가받는 ‘세종형 로컬푸드 운동’이 다시한번 성과를 인정받았다.
세종시는 로컬푸드운동의 추진결과를 바탕으로 ‘제1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최우수상(국무총리 표창)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차별화된 발전 전략과 개성 있는 정책으로 탁월한 성과를 낸 지자체를 발굴·시상하는 경연.
이번 제15회 대회에서는 지역경제·안전·일자리창출·농축특산물 등 10개 부문에 98개 자치단체가 참여했다.
세종시는 도농복합도시의 특성을 살려 먹거리로 도시와 농촌이 하나 되는 상생발전의 로컬푸드 운동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세종시는 2014년부터 전담조직 및 매장 설치, 생산자 조직화, 운영 법인설립, 지원 조례 제정 등을 통해 세종형 로컬푸드 운동을 추진해왔다.
주요성과로는 지난 2016년 320농가에서 지난해 937농가로 참여농가 수가 3배 가까이 늘었으며, 회원 수도 2016년 1만 6,000명에서 지난해 3만 5,000명으로 2배 이상 급증했다.
이를 발판으로 2016년 109억 원을 기록했던 싱싱장터 연매출은 2017년 149억 원, 지난해에는 238억 원을 달성하며 지난해 말 기준 누적매출 518억 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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