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보령=김갑수 기자] 가격은 물론 마음까지 사로잡는 충남 보령시의 만세보령 농·특산품이 설 명절을 앞두고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2년 연속 대한민국 명품 쌀로 선정된 ‘삼광미 골드’를 비롯해 푸짐하고 실속 있는 조미김, 우럭과 도미 등 청정해산물 반건조식품, 피부미용에 탁월한 머드화장품이 중저가 실속형 선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것.
전국 제일의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공동브랜드로 출시한 삼광미 골드는 품질과 향, 외관, 맛 등 모든 분야에서 최고로 입증 받았다. 택배비를 포함해 10kg 기준 2만7500원, 20kg은 5만3000원에 출고되고 있다.
만세보령농협쌀조합 공동법인(041-931-1345) 또는 시중 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다.
보령산 조미김은 품질이 좋기로 정평이 나 있다.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는 조미김 전체 매출액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김 원재료 가격이 상승했음에도 선물세트는 1만 원에서 3만 원 사이에 판매되고 있다. 포털사이트에서 ‘보령 김’으로 검색하면 구매할 수 있다.
청정해역인 보령 앞바다에서 잡힌 우럭과 간재미, 아귀 등을 반건조한 수산물세트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간단한 해동만으로도 쉽게 조리할 수 있는데 3만 원에서 10만 원 선에 구입 가능하다. 무창포자율관리어업공동체 어업회사법인(041-936-3395)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한민국 베스트셀링 친환경화장품 부문 대상을 수상했던 머드화장품은 품목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되고 있다. 27종의 머드화장품에는 미네랄성분이 풍부하고, 게르마늄과 벤토나이트 등 인체해 유익한 성분이 함유돼 있어 피부수축과 노폐물 제거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 관계자는 “만세보령 농·특산품은 우체국 쇼핑몰(https://mall.epost.go.kr)에 접속해 기획전→지역브랜드관→만세보령 설 쿠폰 할인전을 통해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다”며 많은 애용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