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충남대가 호주 뉴캐슬 대학교, 머독 대학교와 학생 및 연구 교류를 위한 자매대학 협정을 체결, 국제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지난 14일 협정을 체결한 뉴캐슬대는 호주 뉴사우스웨일주에 위치한 대학교로 공학, 생물학, 간호학 등 이공 분야가 우수한 대학으로, 호주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시드니 근교에 위치해 있어 시드니를 방문하고자 하는 재학생들의 요구가 반영됐다고 충남대는 전했다.
이어 지난 17일에는 서호주 퍼스(Perth)에 위치한 머독대와 자매대학 협정을 체결했다. 머독대는 서 호주 지역의 첫 자매대학으로, 농업을 포함한 생명공학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협정에 따라 양 대학은 대학원 과정의 공동 복수학위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외에도 오덕성 총장 등 국제협력 방문단은 최근 협정을 체결한 홍콩 링난대를 방문해 인문학, 자유전공분야의 학생 교류 강화에 대해 논의했으며, 베트남의 하노이 이공대, 하노이 베트남국립대 등을 찾아 기존 단과대학 및 학과단위의 교류 협력을 지원하고 우수한 대학원생을 확보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충남대 관계자는 "이번 홍콩, 베트남, 호주의 신규 자매대학 협정 체결 및 자매대학 방문을 통해 실질적 교육 및 연구를 위한 국제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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