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충남대 교수·학생이 함께 연구한 논문이 국제학술지 표지를 장식해 화제다.
충남대는 소화기내과학교실 은혁수 교수와 의학전문대학원 조상연 학생이 함께 연구한 논문이 국제학술지 ‘Digestive Diseases and Sciences(DDS)’ 최신호(2019년 1월) 표지논문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조상연 학생이 제1저자로, 은혁수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간암이 ‘Thioredoxin family’ 유전자들의 작용으로 산화적 스트레스에 대응하는 매커니즘을 밝혀냈다.
이번 연구는 기존에 산화적 스트레스가 단순히 간암을 발생시킨다는 관점에서 나아가 간암이 Thioredoxin family 유전자들을 이용해 주변 조직의 산화적 스트레스에 견디고 Thioredoxin family 유전자들의 대응방식으로 환자의 예후를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로 그 동안 간암과 산화적 스트레스와 인과 관계 뿐만 아니라 간암이 산화적 스트레스에 대응하는 방식을 제시하면서 새로운 관점에서 치료제 및 치료방법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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