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홍성=이종현 기자] 2019년을 ‘관광 원년의 해’로 정한 충남 홍성군이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22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실시한 관광홍보전략 연구용역을 통해 나타난 문제점을 분석하고, 젊은 층을 겨냥한 관광코스 개발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먼저 홍성-예산 광역버스투어(버스투어)를 방문객 선호도 중심 계절별 투어 코스로 재편한다.
버스투어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2달 간 1000여 명이 이용할 정도로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와 함께 군은 100억 원을 투입해 서부면 일대에 뷰티테마파크를 조성할 방침이다. 화장품 산업 육성을 통해 중국인 단체 관광객 유치에 사활을 걸겠다는 것이다.
다음으로 서해안 낙조의 명소인 서부면 속동전망대에 66억 원을 투입, 스카이타워와 해안공원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새조개, 대하 등 먹거리가 풍부한 남당항 일대를 서해안 투어의 명소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밖에도 김좌진, 한용운, 성상문, 최영, 한성준, 이응노 등 역사인물과 관련된 기념품을 제작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관광 원년의 해를 맞아 다시 찾고 싶은 홍성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역의 우수한 관광 상품 개발과 홍보에 행정력을 집중해 충남의 핵심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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