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이은권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대전 중구)이 문재인 정부에 일침을 가했다.
이은권 의원은 22일 대전 중구 문화동 기독교연합봉사회관에서 열린 자신의 의정보고회에서 “지난해 대한민국은 문 정부의 이념 편향적인 정책으로 매서운 추위만큼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최저 임금의 급격한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으로 기업은 해외로 이전하고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은 길거리에 내몰리는 최악의 상황에 치닫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안보와 경제는 결코 실험 대상이 아니다. 우리는 문 정부의 실정을 과시해선 안 된다”며 “안보를 공고히 하고 중소기업과 자영업 등 서민경제가 활성화돼 국가 경제가 다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옛 충남도청사 및 충남경찰청사 활용 본격화 ▲정림중~버드내 개설도로 올 예산 반영 ▲원도심 전통시장 상생주차장 조성 추진 등을 지난 한 해 주요 성과로 꼽았다.
이 의원은 “이 성과는 중구민들의 변함없는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구민만 바라보면서 작은 목소리 경청 실천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의정보고회에 참석한 김광림 자유한국당 의원(경북 안동)은 “이은권 의원은 말과 행동이 똑같은 사람”이라며 “대전, 보수, 나라 발전에 조금이라도 틈이 없다”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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