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내포=이종현 기자] 지난 7일 충남지역 일선 초등학교에서 실시된 예비소집에 미응소 한 아동 중 소재 미확인 11명(천안 8명, 아산 3명)의 신원이 모두 확인됐다.
23일 충남지방경찰청(충남청)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미취학 아동 11명에 대한 소재 파악에 돌입했다.
그 결과 타 시‧도 전출 5명, 해외출국 4명, 중국 거주 1명, 홈스쿨링 1명으로 확인됐다.
특히 11명 중 1명은 호적은 한국으로 돼 있지만, 실제로는 중국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청 관계자는 “현재 1명의 소재가 중국으로 확인되고 있다. 해당 아동에 대한 안전 여부를 영사관을 통해 확인하고 있다”며 “통상 2~3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예비소집 미응소자 902명 중 12명의 소재가 경찰 수사 끝에 뒤늦게 확인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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