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文 “대전 트램 적극 검토”… 2025년 개통 ‘청신호’
    文 “대전 트램 적극 검토”… 2025년 개통 ‘청신호’
    문재인 대통령 24일 대전시청서 “국가균형발전 차원서” 긍정 신호
    이낙연 총리도 비슷한 입장, 예타 면제 확실 분위기… 29일 발표 예정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9.01.24 15:2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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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수년 간 지지부진했던 대전도시철도 2호선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낙연 국무총리에 이어 문재인 대통령까지 대전도시철도 2호선 사업 트램에 대한 예비타당성 면제의 긍정적인 입장을 보인 것.

    문 대통령은 24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대전의 꿈, 4차산업혁명특별시’ 행사를 통해 “대전의 숙원 사업인 도시철도 2호선 트램에 대한 예타 면제를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19일 충남 홍성을 방문한 이낙연 국무총리가 트램과 관련 “이달 안으로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겠다”고 말한 데 이어 문 대통령까지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자 예타 면제가 확실시되는 분위기다.

    그동안 대전도시철도 2호선 사업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지난 2012년 고가 방식으로 기획재정부 예타 조사를 통과했지만 2014년 권선택 전 시장 시절 트램으로 건설방식이 뒤집어졌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지난해 1월부터 기재부 예타 재조사를 받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대전시청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총 사업비가 1조 3617억 원에서 6328억 원으로 조정되고 건설 방식도 바뀌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총 사업비 500억 원 이상, 국고 지원 300억 원 이상의 대형 사업은 예타 조사를 받아야한다. 

    그런 와중에 정부는 국가 균형발전 차원에서 각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예타 면제 사업을 지난 해 11월 접수 받았다. 대전시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을 신청했다. 결과는 29일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사업에 선정될 경우 조기 착공이 가능하다. 첫 삽은 2021년 계획됐다. 

    대전시는 이미 국비로 확보한 50억 원을 바탕으로 올해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 추진한다. 예상 개통 시기는 2025년. 

    박영순 대전시 정무부시장은 이날 시의회 기자실에서 “대전도시철도 2호선 사업인 트램은 29일 발표에 따라 예타 면제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허태정 시장도 이날 시청 기자실에서 “문 대통령이 도시철도 2호선 문제 등 지역 현안 문제에 대해서 긍정적인 답변을 해줬다”면서도 “제가 알기론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예타 면제 신청 사업에 대해 기준과 금액을 굉장히 꼼꼼히 살펴보는 것으로 알고 있다. 공식 발표 이후 사업 추진 방향과 일정을 언급할 수 있을 거 같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한편, 대전도시철도 2호선 노선은 서대전역~정부청사~유성온천역~진잠~서대전역 등으로 총 37.4㎞ 구간이다. 총 사업비는 6328억 원이다. 

    1구간은 서대전역~가수원역, 정류장 32개소이며 2구간은 가수원4거리~서대전역 정류장 4개소다. 이 중 서대전역 등 일부 구간은 지하화로 계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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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프 2019-01-24 16:56:39
    기왕이면 트램말고 지하철로 해주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