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용 “조-중-동과 문화일보 등… ‘사악(邪惡)’한 언론”
전우용 “조-중-동과 문화일보 등… ‘사악(邪惡)’한 언론”
  • 정문영 기자
  • 승인 2019.01.26 17:53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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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역사학자 전우용 교수는 26일 최근 청와대가 유독 나전칠기를 사랑하는 이유는 무소속 손혜원 의원 때문이라는 뉘앙스로 보도한 언론에 대해 “사실을 폭로한 게 아니라, 기사 작성자와 언론사의 사악함을 폭로한 것”이라고 꼬집고 나섰다.

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요 며칠 조-중-동과 문화일보 등이 모두 ‘청와대의 나전칠기 사랑’이라는 취지의 기사를 실었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청와대가 유독 나전칠기를 사랑하는 건 손혜원 때문’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왜곡을 서슴지 않은 것”이라고 꼬집었다.

특히 “그런데 저런 ‘사악함’을 식별할 안목도 없는 자들이 문 대통령 호위무사를 자처하며 외려 언론의 왜곡보도를 비판하는 사람들을 집중 공격하고 있다”며 “사악한 심리전에 우왕좌왕하다 사악한 자들과 한 편이 되는 오합지졸은, 호위무사 노릇 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요컨대, 언론의 왜곡보도를 들추어 내고 비판하는 사람들을 향해 처지를 바꾸어 되레 거꾸로 비난하는 부조리한 현상을 지적하며 분별력부터 회복하라고 충고를 날린 셈이다. 사악한 언론에 현혹 당해 그들에 동조, 함께 내부 총질하는 일부 문재인 지지층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는 나전칠기의 가치를 역사적인 관점에서 일깨웠다.
“이승만 때부터 역대 대통령의 청와대가 모두 나전칠기를 국빈 선물이나 기념품으로 애용했다. 심지어 일제강점기에도 나전칠기는 한국을 대표하는 공예로 취급됐다. 맥이 끊어지지 않은 거의 유일한 전통 공예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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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latnals 2019-01-26 21:44:50
문재인대통령님 존경합니다.....

rlatnals 2019-01-26 21:44:18
전우용선생님...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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